F1조직위 2013 F1 Korean Grand Prix(이하 F1대회)의 오피셜(경주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오피셜은 자동차경기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깃발 등 각종 신호를 통해 경기를 진행하고 사고발생시 현장 정리와 화재진압, 긴급구조 등을 수행하는 정예요원으로써,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필요하지만, 지상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F1대회를 위해서는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 요원이 필요하다.
2013 F1대회 오피셜 모집 기간은 4월17일부터 30일까지, F1대회 오피셜 홈페이지( www.koreangp-official.kr ) 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선발방법, 지원사항 등 자세한 모집공고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요건은 신체 건강한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서 장시간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하고, 5월부터 시작해 대회전까지 진행 예정인 교육훈련 참가와 대회기간 4일 동안(10월 3일 ~ 6일)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자동차경주 오피셜 활동 경력에 따라 루키(Rookie), 어드밴스(Advance), 엑스퍼트(Expert) 단계로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다. 루키 오피셜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어드밴스 오피셜은 ① F1 대회 2회 또는 ② 2년 이상의 오피셜 경력자로써 국내 자동차대회에 5회 이상 참여한 사람, 엑스퍼트 오피셜은 ① F1 대회 3회 또는 ② 5년 이상의 오피셜 경력자로써 국내 자동차 대회에 20회 이상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오피셜 활동 경력과 교육실적 등을 고려하여 최종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교육함으로써 보다 더 세분화되고 효율적인 교육과 운영이 기대된다.
모집 종료후 오피셜 선발 대상자는 5월 3일(금)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신청자들은 향후 조직위와 KARA가 주관하는 단계별 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적으로 8월중에 교육 참가와 성적에 따라 F1 오피셜로 선발되게 되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써 연간 전세계 6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F1대회의 숨은 주역으로써 활동할 수 있게 된다.
2013 F1대회 오피셜 참가자는 유니폼, 경기 진행용품, 대회기간 중 보험가입, 숙박‧식사 및 교통편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소정의 근무수당과 대회 입장권이 지급되며 오피셜만을 위한 피트 워크 행사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해 올해 F1대회 오피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