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3월부터 영암 F1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의 새로움! 청소년과 함께 하는 F1경주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F1경주장에 대한 생소함이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없다는 선입견을 해소시키고 F1대회 저변 확대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F1자동차경주에 대해 알아보는 홍보관 등 주요시설물 관람(시설견학), 버스를 타고 F1경주장을 직접 달려보는 코스 답사(F1사파리투어), 실제로 친구들과 신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카트 주행(카트레이스체험) 등이 운영된다.
주중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소풍 등 학교 행사 때 사전 예약한 30명 이상(단체)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 내용 중 카트레이스 체험이 포함될 경우 1인당 6천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청소년들이 F1경주장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공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