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을 연계한 사업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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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최종보고 결과에 따라 ‘F1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이 적정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리고 전남도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F1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F1 대회와 F1 경주장이 지역의 미래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F1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의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삼포지구내 F1서킷을 활용, 프리미엄 차량 및 모터스포츠 차량용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기술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R&D 및 평가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439억원, 도비 178억원, 민간자본 169억원 등 총 7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지식경제부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고급 브랜드 자동차를 국내 기술로 생산할 수 있도록 타이어, 휠, 제동 등 3대부문 고부가가치 R&D 핵심기술 5종을 개발하게 되며 성능연구개발센터 건립, 전용연구장비 도입 등 기반 구축과 함께 평가인증기법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F1 코리아그랑프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관련 첨단산업의 발전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와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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