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전국자전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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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F1경주장에서 선수 및 참관객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2012 F1스피드 전국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F1스피드 전국 자전거 대회는 전남도와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자전거연합회, 월간 더 바이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구레이스, 드레그 레이스, 서킷 레이스 등 자전거로 최고 스피드를 겨루는 대회다.

대회 첫 날인 30일에는 F1경주장 5.615km 구간에서 내구레이스와 드레그레이스가 펼져지며 이틑날인 7월 1일 개인 종목별 경주인 서킷 레이싱은 제한된 시간에 가장 많은 바퀴를 순회하는 방식의 대회로 이미 미주·일본 등에서는 경주장을 이용해 대중적 자전거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경주 외에도 국내 유수의 자전거 브랜드들의 최신의 자전거를 경험할 수 있는 데모바이크쇼,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하는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6월 30일에는 ‘2012 F1 한국대회 D-100일’을 기념해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모터바이크 및 차량 드래프트쇼, 야간달리기대회 등 행사가 동시에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옥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F1스피드 전국 자전거 대회는 녹색성장의 상징(아이콘)인 자전거 붐을 조성하고 자전거를 통해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종목을 개발해 F1 경주장을 활용한 자전거 대회를 국제적인 대회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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