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경주장은 F1머신만 경주를 하는 곳이 아니다 국내 모터스포츠를 열릴수 있도록 주트랙(F1경주)과 상설트랙(이하 모터경주)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6월 16일, 17일 지난 KSF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2전에서도 다양한 부대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전에서는 ‘용감한 녀석들’의 특별 공연과 ‘즐겨봐 KSF’가 관람객을 영암 F1경주장으로 이끌었다면, 이번 2전에서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관람객을 경주장으로 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용 차량에 동승하여 레이싱의 아찔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택시타임’과 더불어 ‘사파리 타임’ 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파리 타임’에서는 약 100명의 현장 관중을 대형 버스에 태우고 서킷을 직접 돌며 레이싱 차량의 폭발적인 질주를 체험할 수 있다. ‘사파리 타임’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17일(일) 현장 접수를 통하여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모터스포츠 팬들의 슬라럼 콘테스트 ‘나도 레이서다’가 서킷에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장을 찾은 관중들이 레이싱 요소를 보다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상설 메인 그랜드스탠드 직선도로 300m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차량을 지그재그로 운행하게 함으로써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17일 오전 8시부터 경기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우승자 예측 토토 이벤트’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로 여수엑스포티켓 1,000 여매와 불스원샷, 레인OK 스피드 200여개 등 다양한 경품도 현장에서 증정될 예정이다
전남도 최종선 F1대회지원담당관은 “올해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모터스포츠가 부가가치가 큰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있다”면서 “2012년이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F1경주장 (KIC)이 선도에 서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