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암 F1경주장에서는 국내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 확인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한국DDGT 2전 출전팀 300여대의 차량과 1000여명의 관람객이 경주장을 찾아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상설패독 밖에선 임시 카트장이 설치돼 경주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되었고 남도미향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됐다.
이후 F1경주장 주말 일정으로는 다음달 5~6일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옛 CJ슈퍼레이스), 19~20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7일 한국DDGT 3전 등 대규모 모터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또한, 영암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 오토바이 주행학교(모터바이크 라이딩 스쿨)가 개설되어 F1경주장은 그동안 주로 자동차 마니아들 위주로 사용돼 왔으나 주중 경주장 활용도 제고 및 안전한 모터바이크 주행 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모터스포츠의 한 축인 ‘바이크 라이딩 스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앞서 F1조직위(위원장 박준영)가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 30개 대학 학생대표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27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서포터즈는 F1 뉴스, 이벤트, 레이스 규정, 관전 포인트 등을 전파하고 조직위의 서비스와 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여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도 발굴해 제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