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하던 개최권료 신용장 개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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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릴 F1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권료 신용장 개설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11월25일까지 신용장 개설이 이뤄질 예정이였으나,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버니 FOM 회장 간 개최권 및 TV중계권료 재협상을 이유로 계속 늦춰져 왔다.

이후, 재협상에 대한 도의회 확인과정에서 올해부터는 TV중계권료도 지급하지 않고, 해마다 10%씩 증액되는 개최권료도 동결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했다면서 전라남도와 조직위측은 협상내용에 대해 보이콧하고 있는 상태다.

F1조직위 측은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신용장 개설이 늦어도 2월까지는 이뤄져야 한다”며 “또한, 올해 국·도비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최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월 중 665억원의 대회 개최권료를 F1매니지먼트(FOM)에 납부해야 하므로 금융기관에 신용장(L/C)을 개설해야 한다.

이에따라, F1운영사인 포뮬러원매니지먼트와의 재협상과 국비 확보 등을 이유로 수차례 미뤄왔던 신용장 개설을 당초 도의회 회기중에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신용장 개설이 늦춰지게 되어 대회 개최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개최불투명에 대한 우려에 대해 F1조직위는 의회 승인이 미뤄질 경우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우선 다음달 13일 개회하는 3월 임시회에서 신용장개설동의안을 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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