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자동차연맹(FIA)/FOM 회장을 만나기위해 유럽을 방문한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와 전라남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맡은바 있는 카보(KAVO) 박원화 신임대표가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일컬어지는 포뮬러 원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를 국내에서 개최한 것은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 상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당초 중앙 정부의 지원이 없이 전라남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총 16만 여명의 관중 동원을 이루어내며 성공적인 첫 경기를 일궈내었고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본인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FORMULA 1 KOREAN GRAND PRIX 의 성공적 개최라는 사명을 띠고 지난 2011.1.14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되었습니다. 따라서 2011.10.14-16 전남 영암에서 개최될 2011 FORMULA 1 KOREAN GRAND PRIX를 다른 나라에서 개최하는 F1 대회에 비하여 손색이 없이 치르는데 저와 KAVO 직원들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국가의 지원하에 “F1 지원법”이 2009년 제정되었으며 동 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F1 한국대회를 보증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국가적인 행사로서 전 국민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 속에서 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세계 자동차 산업 제5위라는 자동차 대국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의 산업계와 자동차 애호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때 앞으로의 FORMULA ONE KOREAN GRAND PRIX는 과거 우리나라가 개최하였던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성공담을 이어 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디 우리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운데 향후 FORMULA 1 KOREAN GRAND PRIX의 대 성공을 위하여 성원하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