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D-2일 물밑 경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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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은 오직 경주를 위해 제작된 차로서 1천분의 1초로 승부가 판가름되는 모터스포츠의 미세한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제작돼 팀 별로 직선구간과 커브구간 등에서 상호 유불리가 드러나는 등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

현재 영암F1경주장에서는 각 팀별로 집적화된 기술 및 노하우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며 경기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부품을 회수하는 등 기술력 보안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할것이다.

각팀들은 2010 코리아그랑프리(F1월드챔피온쉽 17라운드)에서 어느 경주때보다 결승전을 대비 할 필요가 생겼다. 경주장이 위치한 전남 서남해안에 기상변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이어 교체시기와 어떤것을 장착하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영암을 찾는 외국 선수들 및 관계자들의 숫자만 해도 5천 여명으로 추산되며, 그랑프리를 보기 위해 영암을 방문할 국제 관광객 또한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대회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만 2천 5백명, 경계적 파급 효과만도 2천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010년을 시작으로 향후 7년간 개최하게 됨으로써 그에 따른 부가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향후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7994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세계 188개국에서 6억의 인구가 TV를 통해 관람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한 기업홍보 및 관광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는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F1대회조직위원회는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호고속 및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는 경주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철도는 임시열차를 증편해 운행키로 협의했다.

금호고속은 광주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장까지, KTX는 예선과 결승전이 열리는 23일과 24일 각 3편과 4편을 추가 운행하고 임시열차는 24일 하행선 및 상행선 각 1편을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고속버스 운행시간은 강남→목포구간으로 오전 5시30분, 6시20분, 7시, 7시40분 4회, 서울로 가는 시간은 23일 경주장에서 오후 4시에 운행되며 24일은 오후 6시와 6시30분 2회, 광주→목포구간은 오전 9시10분, 10시10분, 11시10분 3회 운행된다.

상행과 하행선 각 1편이 증편되는 임시열차는 하행선의 경우 용산역에서 오전 8시 상행선은 목포역에서 오후 8시에 운행될 예정으로 시간을 조정중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열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아울러 관람객 수송 교통 분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고속터미널 및 역에 도착하면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영암경주장에 도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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