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스피드레이싱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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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넥센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5라운드가 전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9월 24,25일 토,일요일에 열립니다.

KSR(Korea Speed Racing)이 주관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길이 5.615km)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서포트 레이스로’아우디 R8 LMS 컵’이 동시 개최 될 예정이다.

올해는 최고 종목인 넥센 엔페라 GT300과 R300, 그리고 BK원메이크 등 스프린트 레이스의 프로암 클래스와 배기량별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에서 평균 200여 대가 참가하는 등 대규모 모터스포츠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F1경주장 직선구간에서 본인의 차량으로 300m를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엔페라컵 드래그 프로그램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기록이 담긴 인증서를 준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2006년 출범한 KSR은 국내 자동차 경기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참가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트랙 경험과 테크닉 향상을 위해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를 상설 트랙(길이 3.908km)이 아닌 KIC 풀 코스(길이 5.615km)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SR 김기혁 대표는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지난 11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과 드라이버 및 팀, 그리고 스폰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준하게 성장했다”며 “아우디 R8 LMS 컵을 서포트 레이스로 맞아들일 수 있는 것은 대회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자신감이 표현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이 대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다졌다.

문의 : 코리아스피드레이싱(www.speedracing.co.kr) 02-2157-4301, 전남개발공사(KIC사업소․www.koreacircuit.kr) 061-288-4224.

복합 모터&레저 스포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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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국내 유일의 국제 1등급 자동차경주장인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F1경주장)에서 자동차대회와 레저페스티벌이 융합된 ‘복합 모터&레저스포츠 이벤트’가 열린다.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5월5일부터 15일까지 영암 KIC에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과 AFOS(Asia Festival of Speed) 아시아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상, 하늘, 수상, 문화 4개의 테마를 주제로 한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행사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타고 직접 서킷 주행을 할 수 있는 ‘슈퍼카 택시타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상 레이싱체험, 드론체험, 과자&장난감나라, RC자동차&보트체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모터패러글라이딩, 주차의 달인, 선루프 농구,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의 붐업 조성을 위해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와 ‘마마무’가 참여한 홍보동영상이 제작돼 SNS 등을 통해 전파된다.

걸그룹의 특별공연과 함께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 선수와 자동차의 단거리 이색경주인 ‘Car vs Human Race’ 등 색다른 이벤트도 마련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터닝 메카드’ 장난감을 활용한 미니대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타요버스’를 운행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올해 3회째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AFOS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는 100여 대의 슈퍼카와 명차들이 참가한다. AFOS 대회는 GT(Grand Touring) Asia 시리즈와 TCR(Touring Car Race) Asia 시리즈, 포뮬러 르노 2.0 등 3개 경주가 치러진다.

메인 레이스인 ‘GT Asia 시리즈’는 페라리458, 람보르기니LP600, 포르쉐GT3, 애스턴마틴 밴티지 등 고성능 슈퍼카들을 경주차로 튜닝한 초고성능 슈퍼카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AFOS 대회에는 ‘TCR Asia 시리즈’라는 또다른 특별한 대회가 자동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혼다, 폭스바겐, 오펠, 세아트, 포드 등의 자동차 메이커가 직접 참여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2000㏄급 양산 차량을 베이스로 한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F1 대회 이후 가장 빠른 포뮬러 경주대회인 ‘포뮬러 르노 2.0’대회는 포뮬러 특유의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은 “그간 적자 F1대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KIC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동차 마니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IC는 자동차산업, 모터스포츠, 레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보다 친숙한 복합레저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F1한국대회 개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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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도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F1대회 주관사인 FOM(Formula One Management)이 발표한 2016년 캘린더에 한국 대회가 제외됐다.

F1한국대회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개최했으나 개최권료 협상이 불발돼 지난해 대회가 무산됐고 전남도가 대회 적자를 이유로 2년째 포기했었다.

전라남도가 내년 F1 한국대회 개최를 포기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FOM과의 위약금 분쟁에 휘말려 지난해 12월말 전남도 F1조직위에 2015년 한국 대회가 무산된 것은 ‘계약사항 위반’으로 계약서상 F1조직위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11월29일까지 FOM 측에 영국의 은행을 통해 계좌(신용장)를 개설해 줘야 하는데 이 과정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F1조직위는 FOM이 발송한 공문이 대회 미개최에 따른 위약금 청구나 국제소송을 위한 전 단계의 내용증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1년 개최권료가 4500만 달러(49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제소송시 계약서상 F1조직위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과 소송비용은 최대 1억 달러(1100억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F1조직위는 현재 법인 자산이 많지 않고 전남도가 연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어서 FOM이 실익이 없는 소송을 벌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위약금 청구 협상에 집중한다는 입장으로 F1조직위 관계자는 “전남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설명하며 위약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FOM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F1한국대회 누적 적자는 2010년 대회 이후 4년간 190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경주장 건설비용 4285억원과 대회비용 등으로 총 875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미상환 지방채 1530억원으로 향후 이자만도 연46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F1대회 2016년 무산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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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2년 연속 개최되지 않은 F1코리아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2016년에도 치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0일 전남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국고지원이나 티켓판매 어려움 등을 고려 할 때 내년 F1대회를 개최하기는 무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0년부터 4차례 F1대회를 치르는 동안 이뤄졌던 국고지원이 벽에 부딪혀 전남도로서는 얼마나 감당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그동안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이 입장객의 티켓 자율구매율인데, 짐작보다 낮다. 이 상태로 지속가능하겠느냐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민이나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또 대회를 치르겠다고 하는 것은 무리다”며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나 스타 선수 등장 등 환경이 나아지면 고려 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임 지사가 F1대회를 구상한 것은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한 자극제로서 충정이 있었을 것이다”며 “F1대회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나 튜닝밸리 조성 등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답변서를 통해서도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16년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 2년간 대회가 중단돼 국비지원 가능성이 낮고 티켓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의 한계와 함께 대회운영 적자액 감당이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의회 고경석(새정치연합·목포3) 의원은 이날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지사가 지난번 도의회에서 기업의 스폰서십이나 개최권료 협상 등을 고려해 내년 말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어떤 상황이냐”고 질의했다.

고 의원은 “F1대회가 전임 지사의 실패한 정책으로 꼽히지만 기업도시를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다”며 “창조경제와 F1대회를 접목시킬 의사는 없느냐”고 주문했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개최했으나 개최권료 협상이 불발돼 지난해 대회가 무산됐으나 F1 주최측인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과 F1코리아 그랑프리는 2016년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고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

전남도’F1위약금’과’2016년 개최’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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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23일“유럽과 미주지역에 따르면 조직위는 2016년‘GP(한국 그랑프리 대회)를 부활시키고 싶다며 FOM과 협상에 임할 예정이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적자를 이유로 개최를 중단했으면서 위약금이 더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난 순간 개최하겠다고 입장을 뒤집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는 유럽 스포츠 사이트 내 커뮤니티의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일부보도에 따르면 FOM은 한국 측이 어디까지 진심인지 의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2014, 2015 년의‘실수’는 있었다 해도, 2016년까지 계약을 맺고있는 한국 측이 계약 대로 GP를 개최한다고 주장하면 그것을 쉽게 저지 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며 조직위측의 전략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F1조직위 협상팀이 20일 FOM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해 올해 대회 무산에 따른 ‘위약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FOM은 지난해 11월까지 ‘2015년 대회 개최권료’를 지급하기 위한 신용장을 개설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계약위반이라는 공문을 F1조직위에 발송했다.

F1조직위는 지난 2007년 FOM과 계약에서 한국대회 개최기간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로 정했고 이후에도 5년간 개최 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 첫 대회 개최권료를 360억원으로, 다음 대회부터는 360억원+α로 정했다.

따라서, F1조직위는 이번 협상에서 당초 계약에 있었던 △2015~2016년 대회 개최 여부 △2017년 이후 대회를 어떻게 할지 △대회 미 개최에 따른 위약금 규모 등을 협의 했을 가능성이 크다.

전남도 고위관계자는 “대회를 개최하든 안하든 부담이 적은 쪽을 선택 할 수밖에 없다”고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 답변이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FOM이 대회개최권료의 두 배에 해당하는 8600만 달러(약102억원)의 위약금을 청구하면서 국내 개최권자인 한국 F1조직위(전남도지사ㆍ이하 조직위)가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그러던 중 F1조직위가 내놓은 것이 ‘2016년 개최’로 F1한국대회가 2016년 재개 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어 소송과 위약금 등을 고려할 때 2016년 마지막 대회 한차례는 치를 수도 있다는 지난해부터 나온‘출구전략’이기도 하여 2016년 F1대회 개최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