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한국대회 D-7일 남았다.

2013 F1코리아 그랑프리 성공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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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F1대회의 경우 389억원의 소비지출이 지역에서 발생했고 생산유발효과 1천266억 원을 비롯 부가가치 유발효과 494억 원, 고용유발효과 1천933명에 달했으며 해외미디어 노출효과 2조 8천억 원, 국가브랜드 가치상승효과도 5조 8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개최하기로 돼 있다. 그러나 첫 대회 때 준비 부족과 큰 폭의 재정적자를 기록해 부정적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 차례의 F1대회를 통해 매회 1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오고 대 회운영 노하우가 쌓이면서 적자 또한 크게 줄고 있으며 올해도 수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인 등 희망이 보이고 있다.

F1경주장의 경제적 가치 및 산업적 파급효과도 막대하다. F1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자동차경주대회 16경기가 열리고 대회 때마다 100여 명의 선수와 500여 명의 대회 관계자, 평균 3천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목포, 영암 인근에서 체류하면서 지역의 음식, 숙박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회당 2억 원 정도의 소비지출이 이뤄져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전남도는 ‘차 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사업비 786억 원)과 함께 경주장 시설과 연계한’자동차 튜닝산업 핵심기반 구축사업'(사업비 364억 원)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장의 기본 시설을 통해 고급 자동차 부품을 필두로 한 모터 클러스터 사업과 튜닝사업이 연계될 경우 전남은 한국의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F1조직위원회는 F1경주장내 주차장의 적정 수용대수를 산정, 1일 최대 8,500매의 주차권을 배부하였으나, 토·일요일의 경우 훨씬 많은 차량이 예상되어 남악신도시, 대불산단내, 목포신외항 등 3개소의 환승주차장을 설치하여 차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대회기간 동안 F1경주장 주요 진입로에 교통 통제소 9개소를 설치하여 주차권 미 소지 차량에 대한 진입을 통제하고 환승주차장으로 안내하여 경주장 인근 교통량 집중을 예방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 3개소와 목포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는 관람객 수송을 위해 8개 노선 552대의 외부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외부셔틀버스는 도청입구사거리부터 F1경주장까지 왕복(22km) 구간을 버스전용차도로를 시행 운행 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장내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도 KIC 내부 순환버스 1일 최대 25대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버스에는 자원봉사 안내원이 탑승, 관람객들에게 각종 정보제공 등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F1대회조직위원회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 F1캠핑장을 조성, F1대회가 열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은 2013 F1대회 교통숙박 누리집(http://f1lod.koreangp.kr/)에서 직접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이용 할 수 있다.

F1조직위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F1 캠핑장은 캠핑카(카라반) 200대, 텐트 800동 규모, 2천여 명이 이용 가능한 부지를 만들어 이동파출소, 진료소, 전기시설, 샤워실, 개수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F1조직위는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F1대회와 함께 10월 5일과 6일 펼쳐지는 ‘쇼 음악중심’, ‘2PM & 씨스타 K-POP 한류콘서트’도 관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F1조직위, F1지정업소 일제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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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조직위, F1지정업소 일제정비 나서

지난해 F1대회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시설, 친절한 서비스로 좋은 평을 받았던 F1지정업소 292개소(F1호텔 141개소, F1레스토랑 131, F1클럽·바 20)를 일제 정비하여 F1대회를 비롯해서 각종 크고 작은 대회, 동호회 관계자 및 KIC(F1경주장)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F1지정업소는 2010년도 첫 해 대회때부터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신규 지정 대상업소를 발굴하는 한편, 불친절한 업소, 바가지요금, 위생불량 등 민원이 발생하였던 업소는 과감히 지정 취소하는 등 이달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조직위원회는 F1지정업소 정비 이후 각 업소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F1브랜드 표지판을 부착하고 각종 홍보물과 F1숙박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업주들이 긍지를 가지고 한 차원 높은 친절과 서비스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은 5월까지 19팀, 96명의 공무원이 F1 홍보용 모자 1200개, 볼펜 1만개, 우산 500개 등을 준비해 2013영암F1대회 홍보를 위한 전국 투어를 갖는다.

전국투어에서 F1 서킷투어, 카트, 오토캠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규격을 갖춘 영암F1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의 모든 것을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 시킬 예정이다.

또, 국내 자동차·모터바이크 대회를 유치해 선수와 가족 회원들에게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접목, 아름다운 관광 영암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