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자동차 튜닝밸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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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0일 오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F1경주장 인근)’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인‘고성능자동차핵심기술연구개발센터’건립공사에 착수했다.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센터는 2016년 2월까지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천509㎡ 규모의 연구지원동, 평가장비동 및 전기실 등을 갖추게 된다.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가장 먼저‘자동차부품연구원’의‘프리미엄자동차지원센터’를 입주시켜 F1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 자동차부품 기술 개발 및 시험․평가․인증 대행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튜닝 및 고성능 차 부품 업체들의 입주를 유인하기 위해 이번에 착공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튜닝기업 지원동 및 시험․평가동 건립(2017년 완공) △시험․평가, 인증장비 29종 구축(2017년 완료) △시험․평가법 15종 개발 및 연구개발(R&D) 5개 과제 수행(2018년 완료)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고성능 차부품 산업 육성 인프라 측면에 있어서는 타 시도에 비교우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되면 삼포 튜닝밸리에 입주한 기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속 320km까지 속도 시험이 가능한 F1경주장에서 극한 환경 주행 테스트를 거쳐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개별 기업이 확보하기 곤란한 시험․평가 장비와, 차별화된 시험 평가법에 의한 부품 시뮬레이션 등 신규 부품 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 각종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2020년까지 F1경주장 주변에 고성능 차부품 및 튜닝부품업체 100여 개를 유치한다는 목표로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13 F1대회 사진·영상·디자인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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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사진·영상·디자인 공모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13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고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사진 및 영상·디자인분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F1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크게 사진과 영상(UCC), 디자인(포스터) 분야로 나눠 개최된다.

사진 공모전은 2013 F1대회의 경주 장면, 관람객 모습, 부대행사 등 자유롭게 촬영한 사진으로 일반 카메라의 경우 1920×1080 픽셀 이상(2MB 이상), 핸드폰 카메라는 규격 제한 없이 1인 2작품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대회 현장에서 F1경주장면 등 스피드를 표현한 장면, F1머신의 경주장면과 관람객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표현한 장면,F1대회 기간중 경주장 내 이모저모를 촬영한 사진으로 컴퓨터 합성사진 등은 제외한다.

영상(UCC)·디자인(포스터) 공모전은 2인 1팀으로 기획서를 접수하면 분야와 상관 없이 1차 선발되는 25팀에게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F1 한국대회 경기 관람 기회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1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2작품 이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사진작품은 대회 기간 촬영 후 10월 7~17일 F1조직위 공식 메일(f1koreangp@nate.com)에 응모 신청서와 사진을 올리면 된다.

영상 및 디자인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팀으로 우편 및 이메일(jcia_or_kr@naver.com)을 통해 기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진분야 입상자(50명)와 영상·디자인분야 최종 13개 선정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1 한국대회 누리집(www.koreangp.kr) 및 전남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www.jcia.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