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0시즌 월드챔피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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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올해 최종 아부다비 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

15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경주장)에서 지난 14일 펼쳐진 올해 최종전에서 1시간39분36초8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일으킨 베텔은 올해 예선1위(폴포지션) 10회, 우승 5회의 화려한 성적을 거둬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월드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워 명실상부한 F1 최고의 별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펼쳐진 경기에서 승패를 가른 것은 선두권 자리 싸움이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베텔이 선두를 안정적으로 지켜낸 것은 우승의 가장 큰 몫을 해냈다.

반면 뒤이은 선두권에서 전개된 치열한 접전에서는 많은 변수가 발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의 부진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알론소는 3번째 순서에서 출발한 직후 젠슨 버튼(맥라렌·영국)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비탈리 페트로프(르노·러시아)의 완벽한 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7위로 마감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독일) 또한 부진한 경기로 8위 성적에 그쳤다.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은 각각 2, 3위에 오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시상대에는 2008년, 2009년, 2010년 월드 챔피언이 나란히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돌아온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1랩의 첫번째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비탄토니오 리우치(포스인디아·이탈리아)와 충돌해 복귀전인 올 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중도하차(리타이어)하는 비운을 겪었다.

올해 선수(드라이버) 부문 최종 순위는 세바스찬 베텔이 256점으로 1위, 페르난도 알론소가 252점으로 2위, 마크 웨버가 242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끝을 맺었다.

팀 부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498점으로 454점의 맥라렌에게 44점을 앞선 압도적인 기록으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의 영광을 빛냈다.

내년 대회는 3월부터 인도대회를 시작으로 총 20개 대회가 펼쳐진다. 이중 한국대회는 17번째로 10월 16일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F1경주장 주변 복합레져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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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인근에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자동차경주)를 주제로 한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가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10일 총 관람객 17만명으로 국내 단일 스포츠 경기 사상 최고 관람객을 기록한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주장 일대인 삼포지구를 모터스포츠로 특화된 세계적 모터스포츠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영암 F1 경주장 배후에 F1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3월 코트라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F1대회를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이에 따라 유발되는 자동차 튜닝·정비부터 관광, 서비스업에 이르는 다양한 경제활동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에는 7개 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F1 경주장으로 대변되는 스피드 파크와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에는 고품질 자동차 부품단지 및 안전교육센터 등을 설립해 모터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다.

또한 상업·업무지구, 엔터테인먼트·관광지구 등에는 호텔, 리조트, 고급 쇼핑몰, 스피드 테마파크, 자동차 박물관,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해 F1 경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거지구에는 휴양지 특색을 살려 영산호 조망이 가능한 고급빌라 등이 들어서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친환경·컨텐츠산업 지구는 자동차용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 R&D 시설이 조성된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는 기업도시특별법에 따라 삼포지구 내 F1경주장을 제외한 240만㎡(74만평) 규모에 이른다. 2011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모터스포츠로 특화된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된다.

사업성 분석결과 상업·업무지구, 주거지구, 숙박시설지구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할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와 친환경 R&D 연구단지는 낮은 지가와 저렴한 임대료로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데 용이토록 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국내 초유의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는 사업성 분석 결과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해 영암 삼포지구를 모터스포츠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F1 2010시즌 챔피온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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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올해 챔피언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14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경주장)에서 벌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지막 무대가 된 아부다비 대회는 대망의 2010 월드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전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열린 브라질 대회에서는 레드불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축배를 들었다.

F1 2010 경주대회 현재까지 246점으로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와 이에 8점 뒤져 있는 2위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가 우승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되고 마크 웨버는 우승을 해도 알론소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3, 4위로 231점을 기록 중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과 222점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은 이보다 어려운 싸움이 전망된다. 세바스찬 베텔의 경우 우승을 하더라도 알론소가 5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루이스 해밀턴은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해 무득점하는 상황에서 득점을 해야만 챔피언을 노릴 수 있다.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은 5.554km를 55바퀴 돌아 총 305.355km를 완주하는 반시계 방향의 서킷이다. 21개의 급격한 코너와 시속 310km까지 질주하는 직선 구간들로 구성된 트랙은 추월 가능 지점들이 풍부해 레이스의 극적인 재미를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스 마리나 서킷은 석양에서 야간 레이스로 전개되는 다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중동의 석양을 배경으로 레이스가 전개되다가 경기가 끝날 무렵 해가 지면서 화려한 조명 아래 야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환상적인 장관을 눈여겨보는 것도 아부다비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야스 마리나 서킷이 위치한 야스섬에는 세계 최초 포뮬러원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지난 10월 개장해 F1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대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F1경주장 매주 자동차 경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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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한 영암F1경주장(KIC)에서 11월 매 주말마다 자동차 경주대회와 신차 발표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첫째 주말인 6~7일 F1대회 이후 영암F1경주장에서 처음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그랜드 페스티벌’이 74대의 국내외 레이싱카들이 대거 참가하여 경주를 하며 대규모 행사로 페라리, 포르쉐, BMW, 로터스 등 슈퍼카 130여대가 참가해 시범주행 행사도 갖는다.

둘째 주말인 13~14일에는 영암F1경주장 최초의 신차 발표회가 있을 예정으로 현대자동차가 신형 액센트 신차 발표를 겸해 현대 클릭과 기아 포르테 쿠페100 여대로 경주(레이스)를 벌이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마추어 및 신인 선수(레이서)들이 주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주말인 20~21일에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행사인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시즌 5번째 대회가 있을 예정으로 시리즈로 열리는 레이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로 50여대의 경주차와 프로팀들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11월 한달간 영암F1경주장 트랙을 달리는 자동차 대수만 350여대에 이르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관계자만 3천여명에 달할 전망이며 초청 관람객과 고객까지 합하면 약 2만여명 이상이 영암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11월 한달간 무려 3차례의 각기 다른 자동차 관련 행사가 영암F1경주장에 물밀 듯 몰린 것은 국내 유일의 그레이드A급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당초 마지막주 27~28일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 계획을 검토중이던 F3 코리아 슈퍼프리 대회는 내년 시즌으로 연기됐다.

F1경주장의 일부 가설 관중석 건립이 늦어짐에 따라 시설물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기간 내에 완료되기 어렵다고 판단 F3는 메인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등 이미 완공된 주요 시설 이외 추가 관중석과 시설이 마무리되어 치러질 예정이다.

F1대회 D-day 함께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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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선보이는 24대의 F1머신은 그야말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안정성까지 등등 모든부분에서 자동차기술의 총 집합체라 할수 있습니다.

F1머신의 성능은 1년이 아니라 매 대회마다 성능이 향상되어 시즌중에도 변화를 보이며, 머신의 속을 본다면 엔진은 2400cc로 국산 중형차 수준의 배기량에 약 750마력의 출력내며, 경주시 최고속도는 350킬로 내외를 넘나들며, 직선구간 400킬로을 넘게 됩니다.

또한, 직선구간에서 급커브로 연결되는 구간에선 300킬로의 속도에서 100킬로정도까지 1.9초에 순간에 감속했다가 100킬로로 가속하는 시간은 2.4초로 가감속이 뛰어나다고 할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머신은 빠른 정도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 날거라고 여기지만 F1머신의 놀라운 성능은 바로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과 드라이버의 테크닉이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극한의 경주장에서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경주장내 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그밖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하여 엄격한 통제가 이루워 지는 곳이 F1경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주장내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을 본다면 총포화약류, 주류 등이며,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카메라, 생수, 간단한 간식류, 양산, 우산 등 필요한 물품은 가능합니다.

기타 관람 할 때 필요한 물품들로 장시간 차가운곳에 있다 보니 방석, 물, 음식, 모자, 우비, 각 팀 응원용품 있겠으나 입장시 물품 검색을 위해 가방 속 내용물까지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수나 음료수의 경우 뚜껑을 개방 후 입장 할 수 있으며, 경주장내에서는 이동식 편의점이 설치되어 도시락, 햄버거, 스낵류 등을 판매 할 계획입니다.

F1대회 D-1일 이것만 알아도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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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이번주 금, 토, 일요일 사흘간 열린다. 금요일은 서킷 적응을 위한 연습 주행이 열리고 토요일에는 예선 경기가 벌어진다. 일요일에는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총 12개팀이 출전하며, 각 팀당 2명의 선수(드라이버)가 있으며, 24대의 머신을 가지고 경기를 하게 됩니다.

예선은 24명의 선수가 3차에 걸쳐 퀄링파잉 방식으로 치른다. 20분간 열리는 1차 예선에서는 하위 7명이 탈락하고 이어 15분간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또 하위 7명을 걸러낸다. 마지막 3차 예선은 10분간 열리며 3차 예선 결과에 따라 예선 순위가 결정된다.

이 예선 순위가 높을수록 다음날 결승선에서 앞자리(폴포지션)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암F1 경주장은 1.85㎢ 부지에 총 길이 5.615㎞에 직선 구간만 1.25㎞로 세계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영암 경주장을 한바퀴 돌때 1분40초~1분50초에 랩타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 55바퀴를 가장 짧은 시간(랩타임 기록한)을 돈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F1경주장은 시계방향으로 돌도록 설계되었으나 예외로 2010년 기준으로 한국, 터키, 싱가포르, 브라질, 아부다비등 5개 서킷이 반시계방향으로 주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세계 19개 F1경주장 중 영암서킷 외 4개 경주장 만 반시계방향으로 돌게 되어 있어 드라이버들의 판단력과 인지력이 요구되며, 신생경주장에서 누가 먼저 코스에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발생하여 보는 재미가 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시즌 가장 큰 변화는 1993년 이래 처음으로 레이스 중 급유가 금지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피트로 들어와 반드시 꼭 한번씩은 타이어의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있습니다.

F1 시즌은 드라이버(개인)와 컨스트럭터(팀)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다. 개인 챔피언은 드라이버 한 명의 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정하고 컨스트럭터는 팀당 2명씩인 드라이버의 점수를 더한 순위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올해 참가 팀이 12개로 늘어남에 따라, 2010시즌부터는 상위 10명의 드라이버가 포인트를 얻게 된다. 각 레이스별로 1위 드라이버에게는 25포인트를, 2위에게는 18포인트와 3위 15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남은 7명의 드라이버는 각각 12, 10, 8, 6, 4, 2, 1포인트가 차례로 주어진다.

2009시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2010시즌에서는 각팀이 피트스톱 상태에서 주행전 장착한 타이어를 다른팀들에게 공개하지 않기위해서 사용하던 휠림커버(wheel rim covers)의 사용도 금지된다.

참고로 어떤 타이어를 끼는가에 따라 접지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F1에서는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지난 10일 끝난 일본 대회까지 드라이버 부문 선두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다. 220점으로 1위를 달리는 웨버는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에 불과 14점 앞서 있다.

마크 웨버와 페르란도 알론소의 뒤를 이어서는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이 알론소와 똑같은 206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알론소와 베텔은 승점은 같지만 우승 횟수에서 알론소가 더 많아 순위가 갈렸다.

또, 192점의 루이스 해밀턴이나 189점의 젠슨 버튼(이상 영국.맥라렌-메르세데스)도 이번 대회를 포함한 세 차례 경주를 통해 역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영암F1대회는 모든 드라이버들이 처음 접하는 신생 경주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의 레이스가 주목 할 만하겠습니다.

F1대회 D-2일 물밑 경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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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은 오직 경주를 위해 제작된 차로서 1천분의 1초로 승부가 판가름되는 모터스포츠의 미세한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제작돼 팀 별로 직선구간과 커브구간 등에서 상호 유불리가 드러나는 등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

현재 영암F1경주장에서는 각 팀별로 집적화된 기술 및 노하우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며 경기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부품을 회수하는 등 기술력 보안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할것이다.

각팀들은 2010 코리아그랑프리(F1월드챔피온쉽 17라운드)에서 어느 경주때보다 결승전을 대비 할 필요가 생겼다. 경주장이 위치한 전남 서남해안에 기상변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이어 교체시기와 어떤것을 장착하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영암을 찾는 외국 선수들 및 관계자들의 숫자만 해도 5천 여명으로 추산되며, 그랑프리를 보기 위해 영암을 방문할 국제 관광객 또한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대회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만 2천 5백명, 경계적 파급 효과만도 2천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010년을 시작으로 향후 7년간 개최하게 됨으로써 그에 따른 부가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향후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7994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세계 188개국에서 6억의 인구가 TV를 통해 관람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한 기업홍보 및 관광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는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F1대회조직위원회는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호고속 및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는 경주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철도는 임시열차를 증편해 운행키로 협의했다.

금호고속은 광주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장까지, KTX는 예선과 결승전이 열리는 23일과 24일 각 3편과 4편을 추가 운행하고 임시열차는 24일 하행선 및 상행선 각 1편을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고속버스 운행시간은 강남→목포구간으로 오전 5시30분, 6시20분, 7시, 7시40분 4회, 서울로 가는 시간은 23일 경주장에서 오후 4시에 운행되며 24일은 오후 6시와 6시30분 2회, 광주→목포구간은 오전 9시10분, 10시10분, 11시10분 3회 운행된다.

상행과 하행선 각 1편이 증편되는 임시열차는 하행선의 경우 용산역에서 오전 8시 상행선은 목포역에서 오후 8시에 운행될 예정으로 시간을 조정중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열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아울러 관람객 수송 교통 분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고속터미널 및 역에 도착하면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영암경주장에 도착 할 수 있다.

F1대회 D-3일 경주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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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스피드 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 영암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당 평균 관람객 20만명, 전세계 TV 시청자 수가 184개국 6억명에 달하는 빅이벤트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남은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월드컵ㆍ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F1 그랑프리는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향연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라는 매력을 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치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F1을 유치하지 못했던 한도 풀게 됐다.

세계 자동차 강대국 10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동차 인구 1,740만.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이나 차를 탄다. 차를 ‘타기만’ 한다. 하지만 단순한 이동수단임을 거부한 자동차가 있었으니 바로 ‘F1 머신’이다.

F1이 가져오는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스포츠 세계에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결합시키고,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열광하는 팬들을 주축으로 한 팬덤문화를 만드는 세계 3대 스포츠 F1이 드디어 전남 영암에 상륙한다.

단 3일 동안 치러지는 F1 레이스를 위해 만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은 58만 평의 땅 위에 사업비 3,400여 억원이 투입된 서킷은 트랙 길이가 총 5.615㎞로 아시아지역 F1 서킷 가운데 두 번째로 길고, 전세계 모든 서킷을 통틀어서도 세계 4위다. 자동차 경주의 매력인 스피드를 절정으로 이끌어내는 직선 구간은 최대 1.2㎞. 이는 세계 최고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F1 트랙 남단 마라나 구간, 드라이버에게 체력적인 부담을 안겨주는 짜릿한 반시계 주행 방향 등 매력적인 요소가 즐비한 곳이 바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다.

영암 경주장에서 22일부터 치러지는 F1대회 관련하여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올해 당장 흑자를 내기는 어렵지만 7~12년 동안 계속되는 대회 기간에 경주장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흑자 전환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등 F1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부분 국가에서 흑자를 내는 데 4년 정도 걸렸다는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7년간 F1 대회 개최시 생산유발 효과는 1조8000억원, 소득유발 효과는 43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6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8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F1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첫 대회 티켓 판매율이 50% 안팎인 다른 그랑프리에 비하면 영암F1은 70%에 육박한다”면서 “첫 대회에는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향후에는 자동차 경기 대회 유치, 기념품 판매 등으로 막대한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는 “아마추어 자동차 경기를 유치하고 자동차회사 시험 주행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주장을 이용하겠다는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8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부적으로 첫해 대회치고는 성공적이라고 판단한 상태다. 문제는 숙박과 교통이다.

박 지사는 “광주ㆍ전남 모든 숙박시설은 예약이 끝났고 타도에서 시설이 괜찮은 147개 모텔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캠핑촌, 한옥 민박,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등을 총동원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도 경주장 주변에 셔틀버스 670여 대를 배치하고 인천공항, 서울 강남ㆍ광주 버스터미널과 경주장 간에 고속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김포~무안 항공 노선과 KTX도 증편해 운행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F1대회를 “전남을 세계 시장에 데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1 경주는 184개국에서 6억명이 TV로 지켜본다. 박 지사는 이를 계기로 “2000여 개 섬, 6000㎞가 넘는 해안선, 세계 5대 갯벌 등 전남이 보유한 엄청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F1 경주장이 포함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내 삼포지구에 2021년까지 4421억원을 투입해 동양 최고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를 만들 예정이다.

F1대회 서포트 레이스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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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전남 영암F1경주장에서 개막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F1경기 뿐만아니라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튜닝해 경주하는 서포트 레이스인 `튜닝카 레이스`도 볼 수 있다.

F1대회 기간에는 F1레이스 뿐만아니라 서포트 레이스라고 불리는 양산차나 튜닝카들의 경주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포르쉐나 포뮬러BMW가 등장하는 2-3개의 서포트레이스가 펼쳐지지만 올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단 1개의 서포트 레이스만 볼 수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영암서킷에서 볼 수 있는 서포트 레이스는 현대 시리즈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튜닝한 경주차량들이 등장해 서포트 레이스를 벌일 예정이다.

총25대의 제네시스 쿠페가 출전하는 현대 시리즈는 F1서킷 10바퀴를 가장 먼저 도는 선수에게 우승컵이 돌아가는데 튜닝카들인 만큼 속도와 드라이빙은 일반 양산차를 훨씬 능가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F1홍보대사이며 연예인 레이서로 잘 알려진 류시원도 선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줄어든 서포트레이스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 F1대회 당일 사정에 따라 서포트레이스 일정은 축소 변경 될 수 있습니다.

F1 KOREAN GRAND PRIX 1DAY (22일)
08:30~09:20 서포트레이스 TBA
09:30~10:00 피트스톱 팀연습
10:00~11:30 F1 연습주행1
11:30~12:30 서포트레이스 TBA
14:00~15:30 F1 연습주행2
16:00~17:00 서포트레이스 TBA

F1 KOREAN GRAND PRIX 2DAY (23일)
08:30~09:30 피트스톱 팀연습
09:30~10:20 서포트레이스 TBA
11:00~12:00 F1 연습주행3
12:00~12:30 F1 드라이버 프레스타임
12:30~13:30 서포트레이스 TBA
14:00~15:00 F1 예선전
15:30~16:30 서포트레이스 TBA
16:30~18:00 F1 피트레인워크

F1 KOREAN GRAND PRIX 3DAY (24일)
10:30~11:00 서포트레이스 TBA
11:00~12:00 서포트레이스 TBA
12:00~12:30 서포트레이스 TBA
12:30~13:00 피트스톱 팀연습
13:30~14:00 F1 드라이버 퍼레이드
14:00~16:00 F1 결승전

※ 상기 일정은 운영사(KAVO)에서 세부일정을 공개하지 않아 부정확 할 수 있사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인 대상 피트 개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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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그랜드스탠드 골드와 실버 전일 티켓소지자 대상으로 “피트”을 개방하는 “피트레인워크” 행사를 기획 하였다고 운영법인 카보(KAVO)가 밝혔다.

타국 F1경기에서는 극소수 VIP에게만 허용되어온 특권으로 F1 한국대회 이틀째인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피트 레인 워크(Pit Lane Walk)’ 시간을 마련한다.

피트라는 공간은 레이스 기간 중 F1팀의 핵심 인력들이 모여 있는 사령부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머신를 수리하고 세팅하는 등의 작업이 이 지역이며, 레이스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이 극도로 통제된다.

대부분의 타국 F1 그랑프리에서는 3일간의 대회 기간 중 하루 한차례씩 1시간가량 피트 레인 워크 시간을 운영하며 그 대상도 VIP인 ‘패독 클럽’ 입장객으로 제한됨을 본다면 파격적인 이벤트다.

패독 클럽은 1인당 입장권이 500~6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접대 티켓이며, VIP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차별하는 두고 있지만 F1한국대회에서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피트가 개방하므로서 F1흥행에 청신호가 아닐수 없다.

일반인들이 피트 레인 워크에 참여하면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포뮬러원 머신을 눈앞에서 보며 간단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F1팀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KAVO 관계자는 “피트 개방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500여 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불해야만 가능했던 꿈의 체험”이라며 “역사적인 한국의 첫 F1을 기념해 대회의 상업적 권리 보유자인 FOA사가 전격적으로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개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