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모, 이개호 F1조직위 사무총장 만나

포사모 회장, 이개호 F1조직위 사무총장 만나 F1대회 성공개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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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포뮬러원을 사랑하는 모임) 박인철 회장은 지난주 F1대회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F1조직위원회를 찾아 이개호 사무총장과의 만남을 갖고 2013년 F1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이개호 사무총장은 스포츠 빅이벤트 F1대회를 통해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에 돋보이게 하는 F1서포터즈 활동하는데 있어서 적극 지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자리에서 이총장은 금년 10월4일~6일 열리는 F1대회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위한 다양한 복안을 가지고 있으며, 포사모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며 포사모 금번계획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봉사를 위해 F1대회장에 포사모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국내외 방문객 안내서비스, 타투스티커, 페이스페인팅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박인철 회장으로 부터 듣고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박회장은 4년동안 F1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느누구보다 F1대회 열정을 갖고 이번 2013년 F1대회가 새로운 도약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F1조직위와 적극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포사모는 2008년부터 F1에 대한 매니아층 저변확대와 축제 붐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성공 개최 기원 및 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F1관련 아이디어 제공 등 폭넓은 자문 및 모니터링과 F1대회 관련소식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프로·아마추어 국내 최대 자동차경주대회 개최

프로·아마추어 경주 동시 운영하며, 어린이 초청 행사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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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조직위는 오는 21일 영암 F1경주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 KSF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4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KSF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프로와 아마추어 종목을 동시에 운영하며 아마추어를 프로로 입문시키는 국내의 대표 레이싱 대회로 프로 레이서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꿈의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을 비롯해 아마추어대회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포르테쿱과 아반떼 챌린지 등 4개 종목에 총 83대의 차량이 참가해 올해의 챔피언을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회를 주관하는 KSF측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삼호중공업 단지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초청해 ‘KSF 키즈 모터 페스티벌’를 열어 어린이들은 팀피트, 검차장, 관제실 등을 순회하면서 모터스포츠를 체험토록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측에서‘아프리카 TV 라디오’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어폰을 대여해 아프리카 TV에 접속하면 현장 중계 아나운서의 해설을 청취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무료 입장으로 F1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은 C스탠드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F1대회 입장권 구입시 골프장 30% 할인 행사

2013 F1대회 입장권 구입시 전남도내 골프장 30%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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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2013 F1대회 입장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7개 골프장 이용시 주중 골프장 이용료 3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할인 대상 골프장은 순천 파인힐스, 나주 골드레이크, 화순 CC, 해남 파인비치, 영암 아크로 CC, 함평 다이너스티, 영광CC 7개소다.

할인이 적용되는 F1 입장권은 R등급(메인그랜드스탠드)으로 전일권, 일요일권, 토요일권이 해당되며 입장권을 제시하면 1회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F1조직위는 8월 말까지 해당 골프장의 각 1개소를 홀인원 기획행사 홀로 지정해 홀인원 시 일요일 R등급 F1 입장권 2매를 증정하는 ‘2013 F1대회 성공기원 홀인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F1조직위 관계자는 “F1 입장권 구매고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새로운 구매동기 부여 차원에서 이번 기획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지 할인혜택 등 F1 입장권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F1경주장,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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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피드레이싱과 카트 내구레이싱 대회 동시 진행

전라남도는 오는 14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전국 최초로 자동차경주와 카트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F1경주장 상설트랙에선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경주인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펼쳐지고 F1카트경기장에선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가 개최된다.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은 승용차량과 레저용(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로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다수 참가해 선수 간 자존심 경쟁 외에도 브랜드 간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대회에는 승용부문에 제네시스쿠페, 소나타, 투스카니, 포르테쿱, 엑센트, 쉐보레 크루즈, 도요타의 알테자, 닛산의 실비아, 스카이라인, BMW의 1M, M3 등과 RV 부문의 스포티지, 코란도, 투산, 카이런, 무쏘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들은 자신 차량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2시간 카트대회인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 2전에선 지난달 23일 개최된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노-퍼플’팀(이민철․김정태․김학겸)과 2위를 차지한 ‘고스트스피드’ 레이싱팀이 올해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또 하나의 볼거리는 F1홍보대사인 서주원(피노카트)을 중심으로 ‘CJ 레이싱 팀’의 김의수 감독 겸 선수와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소속의 연예인 한민관이 팀을 구성한 ‘MBC 카센터팀’의 경주다.

‘MBC 카센터’팀은 현재 방영중인 ‘카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동시에 현장에서 프로그램 제작도 진행된다.

모터스포츠 외에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대회 주최측은 레이싱모델들의 축하공연과 포토타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대포 쏘기, 어린이 관중을 위한 미니풀장, 에어바운스와 여성 관중을 위한 네일아트 코너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F1경주장 상설트랙과 F1카트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F1대회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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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찾아라!

그동안 존폐논란에 시달려온‘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올해 4회째 맞으며 저평가 되었던 F1대회를 한단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4~6일 개최될 4차 F1대회가 한국의 대표적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첫 대회부터 3년 연속 16만명 이상의 관중 동원에 성공한데다 해마다 적자폭이 줄면서 대회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치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 3년 연속 16만명 관중 동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전남도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대회를 주관하는 포뮬러온매니지먼트(FOM)와 개최권료 인하를 위한 막판 재협상과 정부의 추가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마케팅의 다각화를 통해 대회 수익금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도 짜고 있다.

실제 F1대회 적자는 2010년 725억원에서 2011년 610억원에 이어 2012년 386억원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하지만, F1대회는 그동안 누적적자가 1721억원이고, 올해도 정부 지원과 후원금 등을 감안해도 259억원 안팎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F1조직위 이개호 사무총장은 “FOM과의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적자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F1대회는 국가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개호 사무총장(54)은“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지속 가능한,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적자폭을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사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간 약 450억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권료 역시 한국 실정에 맞도록 재협상을 진행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부지원이 다소 확대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올해는 적자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장은“F1 개최로 얻는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감안하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여타 국제 행사와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단순히 적자 대회로만 평가 할 것이 아니라 국격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네이밍 스폰서 영입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고, 게임 산업을 F1과 연계시키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그 밖의 다양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높여 대회 개최 여건을 개선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3년간이 하드웨어를 안착시키는 기간이었다면, 향후 2∼3년은 F1을 통한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강화시키는 기간이 될 것이다. 단적인 예로 F1 서킷은 연간 220일이 가동되며 30억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 국내 단일 스포츠 시설로 이만한 수익을 얻는 곳은 이곳뿐이다. 대회의 역사가 쌓일수록 틀림없이 그 진정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1조직위, F1대회 성공 기원 D-100일 행사

F1조직위, F1대회 성공 기원 D-100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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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영암 F1경주장에서 2013 F1코리아 그랑프리성공을 기원하는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동호인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스피드 자전거대회, 서킷 달리기대회, 유치원․초등생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번 대회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슈퍼카 시범경주 및 택시타임, BMX 자전거 묘기단 시범, F1대회를 주제로 한 전문 작가들의 현장 그래피티 시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틀간 F1경주장에서 치러지는 전국 스피드 자전거대회에는 지역민과 동호인 등 전국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해 내구레이스, 드래그레이스, 서킷레이싱 등을 펼친다.

또한, 개인,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F1서킷 달리기 대회’,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하는 F1대회 주제의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국내 첫 장거리 카트 경주대회 열린다.

국내 첫 장거리 카트 경주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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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23일 영암 F1 카트경기장에서 국내 최초 카트 2시간 내구 경주인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 시리즈(2013 Korea Open Kart Endurance Race)’가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총 4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명의 선수가 한조가 되어 2시간 동안 교대로 운전을 하면서 가장 많은 바퀴 수를 달린 팀이 우승을 하는 경주로 한 명의 선수가 전체 주행시간 중 최소 25% 이상을 주행해야 하고 한 명이 연속으로 20분 이상 주행할 수 없다.

또한, 장거리를 주행하는 만큼 주행 중 선수 교체, 급유, 타이어 교환 등이 이뤄져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는 내구 레이스 이외에 ‘ROK Korean CUP’ 경주와 60CC 엔진을 장착한 미니카트 시범주행이 펼쳐지고 카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모터사이클 레이스인 미니모토바이크도 시범 경기로 열린다.

부대행사로 치러지는 ROK Korean Cup 우승자에게는 연말 이태리에서 개최되는 ‘ROK Cup International Final’ 경기에 한국대표로서 출전 자격이 부여 된다.

또한, 경주가 펼쳐지는 트랙 바로 옆에는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레저 카트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리 레저 카트를 체험할 수 있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에 오면 무더운 여름 신나게 달리는 카트 경주도 보고 레저카트도 타고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도의회, F1개최권료 300억원 진통 끝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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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자동차경주대회 개최권료 300억원이 진통 끝에 의회 예산결산 심의를 통과했다.

개최권료 납부 기한이 다음달 5일로 못박혀 있어 1차분 납부가 지연 될 경우 F1운용사인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과의 갈등은 물론 대회개최 자체가 차질을 빚을 뻔 했으나 막판 조율 끝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전남도가 제출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 F1 개최권료 300억원을 전액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질 예정인 F1 4년차 대회는 개최권료 확보로 대회 개최는 물론 FOM과의 재협상에도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게 됐다.

도와 F1조직위는 올해 개최권료 490억∼500억원(미화 4370만 달러) 중 300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충당하고, 나머지 비용은 금융권 차입을 통해 1차적으로 해결한 뒤 마케팅 수입 등으로 대회 후 정산할 방침이다.

또, 7월 중으로 박준영 전남지사가 ‘F1 최고 실력자’ 버니 에클레스턴 FOM 회장과 만나 개최권료 인하 등을 위한 재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적자폭이 첫해 725억원, 2년차 610억원, 지난해 386억원으로 매년 줄고, F1지원법이 대폭 개정된 데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에 F1이 주요 국제행사로 포함되는 방안까지 추진중인 점을 고려해 개최권료 300억원이 무난히 통과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예결위원 상당수가 되풀이되는 ‘F1 적자’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정치적,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때”라며 예산 책정에 반기를 들면서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될 위기를 맞았다.

유근기 의원장은 “200억원 정도는 무뎌지는 것 같다”며 “대회를 중단하던지, 적자폭을 100억 또는 150억원 이하로 줄이겠다는 소신을 보여주지 않는 한 개최권료를 통과시켜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예산이 통과되면 직을 내놓겠다”는 폭탄성 발언까지 했다.

이어 배용태 행정부지사에게 ‘그 이유를 아느냐?’고 묻고서는 실패원인으로 3가지를 조목조목 들었다. “첫번째는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곡성에서도 2시간이 걸리는데 수도권, 강원, 부산, 충청권에서 누가 오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두번째는 정부 무관심으로 세계 3대 스포츠라고 하는데, 정부에선 동네잔치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정부의 관심을 끌지못했다는 건 집행부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점으로,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응원할 자국팀도 없고, 룰도 잘 모른다. (티켓 강매 등으로) 타의에 의한 관람도 적잖다”고 말했다.

위원장의 발언은 이어졌다. “잘못됐다면 돌아갈 시점이 있어야 한다. 해도해도 안되는 걸 계속해서 진행할 이유는 없다. 박 지사도 본인이 F1을 유치했기에 스스로 중단하기 힘들다도 본다. 직언할 참모가 있어야 합니다.”

안주용 의원도 “올해도 260억원 가량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FOM과의 계약상 3번의 대회가 더 남았는데 내년에는 지사가 바뀌는 만큼 정치적 판단을 내릴 시기”라고 집행부를 압박했다.

위원장의 발언 탓인지 계수조정과 삭감 조서 작성에도 상당한 진통이 이어졌고, F1 관련 부서 직원들은 발등의 불을 끄느라 촌각을 다퉈야만 했다. 해외 출장중인 고위 관계자까지 진화에 동원됐다. 의장실에서는 비상회의까지 열렸다.

결국, F1 개최권료는 논란 끝에 통과됐고, 신용장(L/C) 개설 등을 고민하던 도와 F1 조직위 관계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도의회는 18일 제2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가 심의한 추경예산안을 최종 처리 할 예정이다.

F1경주장, 국내 최대 스피드 축제 열린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오는 16일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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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3전이 1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후원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프로와 아마추어 종목을 동시에 운영하며 아마추어를 프로로 입문시키는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대회다.

이번 3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을 비롯해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포르테쿱과 아반떼 챌린지 등 4개 종목에 총 85대의 차량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연예인 선수로 유명한 한민관과 안재모는 제네시스쿠페 20에서 현재 4위와 6위를 기록해 이번에는 3위까지 서는 시상대에 꼭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성 선수들의 도전도 뜨겁다. 32명이 출전하는 아반떼 종목에서는 박성연이 현재 종합 순위 4위를 달리고 있으며 17명이 참가하는 포르테쿱에서는 전남 레이싱팀인 알스타즈의 최윤례가 5위, 김수진이 11위로 남성 선수들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다른 흥미거리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포르테쿱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재현 선수(백신고 3)의 우승 여부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개막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깜짝 등장했던 김재현은 2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아마추어 자동차경주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KSF 조직위는 모터스포츠대회 외에도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전남도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F1대회 소개, 관제실 체험, 경주장 버스 투어 등 자동차경주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자동차와 경주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F1경주장, 교통안전 교육 실시한다.

F1경주장,  교통안전 교육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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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F1대회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17일 영암 F1경주장에서 호주자동차경주협회(CAMS) 전문가를 초청해 운전입문자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한 첫 시동, 이그니션 인 코리아(Ignition in Korea)’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팀인 CJ 레이싱의 김의수 감독과 인기 연예인이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인 이화선씨가, 호주에서는 대표 여성선수인 사만다 레이드(Samantha Reid)가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전 운전교육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교통 안전운동(Action for Road Safety)’ 일환으로 호주에서 시작된 운전 입문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캠스 이그니션 프로그램(CAMS Ignition Program)’이다. 전남도와 F1대회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호주자동차경주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주 외에서는 최초로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CAMS Ignition Program은 호주 자동차경주협회가 개발한 안전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혹은 도로 주행 경험이 없는 예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운전 행태를 갖게 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목포대와 세한대 학생들과 목포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총 50여 명으로 1시간의 이론 교육과 1시간의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전 기술 뿐 아니라 운전자로서의 자세와 인식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 면허 취득 이후 안전 운전 교육이나 적절한 운전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율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경주장은 속도를 즐기는 자동차경주의 공간이자 올바른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 공간의 기능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F1경주장 내에 안전운전 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올바른 자동차 레저․주행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