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트랙개발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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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일 트랙데이를 시작으로 2012년 영암F1경주장 주트랙과 상설트랙을 이용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단체와 기업의 F1경주장 사용 일정표(안)를 안내합니다.

2012년 시즌 전남개발공사가 위탁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영암F1경주장 운영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트랙데이는 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25분가량 F1트랙에서 스피드를 만킥하는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영암F1경주장 운영사는 트랙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주말 또는 주중행사를 하고자는 단체나 개인이 10명이상 모여 신청하면 안전교육 및 라이센스를 받고 주트랙은 물론 상설트랙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사모가 공개한 2012년 영암F1경주장 일정표(안)에서는 모든 내용을 수록하지 못하였으며, 주말 미표기된 부분은 노코멘트된 다른 이벤트 행사가 있거나 협의중인 부분으로 주중 일정은 남아있어 행사를 하고자하는 단체나 개인이 F1조직위원회로 문의하여 안내 받으면 된다.

포사모, F1대회 성공 서포트 활동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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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모(포뮬러원을 사랑하는 모임) 박인철 회장은 F1조직위원회 박종문 사무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2012년 F1의 발전방향과 향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포사모가 F1서포터즈 활동하는데 있어서 박종문 사무총장은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빅이벤트 F1경기를 통해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더욱더 협조키로 하였습니다.

금년 국내 모터스포츠 시즌과 영암F1경주장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F1주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포사모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12일부터 93일간 열리는 전남 여수엑스포 현장를 비롯한 전국행사장에 F1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포사모와 함께 F1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남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F1경주대회를 서포터즈하는 포사모 입장에서는 이번달 FOM과의 재협상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의회 개최권료 지급을 위한 금융기관 신용장(L/C)개설 동의를 위한 도의회 심의가 반드시 통과되어 금년F1경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 도민으로서 바램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F1경주장 트랙데이 운영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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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 경주장인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이 3월 4~5일 트랙데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트랙데이는 자동차만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까지 참가 신청을 한 후 스포츠 주행권을 구입하고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하며 라이센스는 주행 당일 라이센스 비용을 납부하고 교육을 받으면 된다.

F1경주장 주행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F1경주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F1경주장 운영사 홈페이지 http//koreacircuit.kr, 061-288-4206~7 )

이번 트랙데이에는 자동차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후 스포츠 주행권을 구입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라이선스 취득은 주행 당일 10만원의 비용을 납부하고 이론·주행 등 2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된다. 한번 취득한 라이선스는 1년간 유효하다.

트랙데이 정기 운영 일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개인이나 단체가 10인 이상 신청할 경우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 F1경주장은 전남도가 직접 인수하고 사용을 위한 관련 법령을 갖추게 됨에 따라 공익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며 모터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동호인의 자동차 경주대회, 일반인의 자동차 및 모터 바이크 주행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기업 임대, 광고 촬영, 카트장 설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

자신하던 개최권료 신용장 개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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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릴 F1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권료 신용장 개설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11월25일까지 신용장 개설이 이뤄질 예정이였으나,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버니 FOM 회장 간 개최권 및 TV중계권료 재협상을 이유로 계속 늦춰져 왔다.

이후, 재협상에 대한 도의회 확인과정에서 올해부터는 TV중계권료도 지급하지 않고, 해마다 10%씩 증액되는 개최권료도 동결한다는 내용으로 합의했다면서 전라남도와 조직위측은 협상내용에 대해 보이콧하고 있는 상태다.

F1조직위 측은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신용장 개설이 늦어도 2월까지는 이뤄져야 한다”며 “또한, 올해 국·도비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최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월 중 665억원의 대회 개최권료를 F1매니지먼트(FOM)에 납부해야 하므로 금융기관에 신용장(L/C)을 개설해야 한다.

이에따라, F1운영사인 포뮬러원매니지먼트와의 재협상과 국비 확보 등을 이유로 수차례 미뤄왔던 신용장 개설을 당초 도의회 회기중에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신용장 개설이 늦춰지게 되어 대회 개최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개최불투명에 대한 우려에 대해 F1조직위는 의회 승인이 미뤄질 경우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우선 다음달 13일 개회하는 3월 임시회에서 신용장개설동의안을 처리 할 방침이다.

전남도의회, F1대회 수익 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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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가 F1경주장을 활용하면 매년 수 백 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전남도가 의회에 제출한 ‘F1경주장 운영 조례안’에 따르면 경주장 하루 사용료는 자동차 경주때 F1트랙이 3천 6백만원까지 책정돼 있고, 일반 임대는 시설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지난해 10월 4일 국정감사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F1경주장을 활용해 하루 1~2억원씩 연간 백억에서 2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의 용역 결과 연간 최대 32억원을 벌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고 올해 경주장 사용 예약은 40여건에 그쳐 연간 10억원을 벌기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의회 조례안 심의를 앞두고, 박지사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데 현재의 수익구조로 볼 때 박준영 전남지사의 발언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전남도는 F1경주장을 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고, 수익이 32억원에 미치지 못하면 모두 지원해 줄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전남개발공사 F1대회 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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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3본부, 3사업단, 2실, 16개팀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경영본부안에는 기획조정팀을 격상시킨 전략기획실과 영암 F1경기장 관리와 운영을 위한 ‘KIC(Korea International Circuit) 사업단’을 각각 신설했다.

‘KIC 사업단’은 전남개발공사가 경주장을 직접운영하기 위해 운영팀, 기획개발팀, 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 앞으로 20명의 인력이 투입돼 F1경주장을 전담한다.

조직개편으로 전남개발공사 정원은 110명에서 161명으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필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신규 직원채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또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윤영국 총무팀장(3급)을 KIC사업단장(2급)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총 24명을 승진ㆍ전보 발령했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규사업 추진과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인사 취지를 설명했다.

인천시 모터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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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F1경주장과 경마장등 복합레져 시설 건립 추진하기로 했었으나 포기하고 자동차 연관산업단지을 조성하기로 해 영암F1경주장 주변에 연관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전남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영암 모터스포츠클러스터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인천의 이번 사업추진이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1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 등에 따르면 모터산업의 성장을 이끌 ‘모터산업종합지원센터’를 15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송도TP 시험생산동에 건립할 계획으로 첨단 모터의 핵심 기술개발과 고효율 모터 시험·인증, 모터산업 클러스터 구축, 연관 산업과의 접목 등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송도TP의 한 관계자는 “모터산업이 자동차와 로봇 등의 분야와 접목되면 뿌리기반 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며 “엔진보다는 소형모터가 주력인 만큼 영암과 중복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인천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영암 모터스포츠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중복될 우려가 크고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 자동차 부품생산 기반시설 구축 계획이 인천 송도TP의 사업과 비슷하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TP는 소규모 모터산업 개발업체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 내용도 전남도의 전체 사업 구상에 포함돼 있어 송도의 사업이 확대되면 앞으로 수도권 업체 유치에 차질도 예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복된 내용은 미미하고 사업내용이 조금 비슷하더라도 우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미 받고 있는 만큼 뒤따라 오는 쪽이 더 불리하다”며 “송도TP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동차경주장 유치를 재추진하기로 해 F1대회를 치르고 있는 전남도가 “중복투자로 인한 국력낭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F1대회 운영비 국비확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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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정부에 요구한 F1 대회 운영비 300억 원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 관광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144억원이 상정됐지만, 예결위에서 94억원이 삭감돼 50억원만 최종 지원받게 됐습니다.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고 개최권료 재협상을 통해 600억원대의 적자 규모를 200억원대로 낮추려던 전라남도의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F1대회 관련 예산을 심의하면서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올린 144억원 중 94억원을 삭감하고 50억원만 본회의에 넘겼다.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F1대회 주관기관이 민간기업에서 지자체로 완전히 바뀐 만큼 대회 운영비를 정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반대의견을 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에서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고 F1대회 개최권료 재협상을 통해 개최비용 중 200억원을 가량을 낮춰 600억원대의 적자규모를 200억원대로 낮추려던 전남도의 구상에 차질이 우려된다.

대회를 치르려면 매년 900억원 가량이 필요한데 현재 확보된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전남도로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해졌다.

또 2월 중 400억~500억원의 대회 개최권료를 F1매니지먼트(FOM)에 납부해야 하므로 금융기관에 신용장(L/C)을 개설하는 것도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예산심의를 통해 정부와 국회의 시각을 바꾼 계기가 돼 향후 최소 2016년까지 대회를 치러야 하는 전남도로서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는 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산 반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F1대회에 대한 정부ㆍ여당의 시각이 변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추경 등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F1대회 작년에 이어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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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민과 공무원들은 올해 전남도정 최대 뉴스로 영암에서 열린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 개최’를 꼽았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민과 공무원 등 총 1천123명을 대상으로 20개 주요 도정뉴스에 대해 10개 항목을 복수 선택토록 한 ‘2011 전남도정 10대뉴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011 F1대회 성공 개최’에 561명(50.7%)이 응답해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한미FTA 통과로 전남 농축산업 직격탄, 정부에 59개 정책과제 건의’ 498명(44.3%), ‘내외국인 행복마을 한옥매력에 푹 빠져’ 479명(42.7%), ‘2012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착착’ 450명(40.1%), ‘전남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 433명(38.6%), ‘구제역 청정 유지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메카 우뚝’ 396명(35.3%)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신안 갯벌소금박람회 개최’, ‘전남 친환경농산물 수도권 학교 급식 점령’,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전남 수산물 인기 급상승’,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또한,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의 2년 연속 개최가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뉴스로 선정됐다.

모터스포츠 신문매체는 26일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계를 장식한 10대 뉴스를 발표 1위에 오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대뉴스로 선정되었고 전남 영암 F1 서킷 흥행이 2위를 차지했다.

F1조직위, 조직사무처 위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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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조직사무처를 기능 위주로 개편하고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현재, 1사무총장 1국제협력관 3본부 1단 7부 16팀을 1사무총장 2본부 4부 9개팀으로 축소하고 기존 60명의 인력을 35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대신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F1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해 현재 기업도시과 소속 F1대회지원계와 개발지원계를 흡수한 뒤 기획,운영,시설팀으로 개편할 방침입니다.

과거 F1 지원단 형식의 팀을 꾸려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및 토지 분야 등을 총괄하는 등 전시체제의 조직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별도로 도청 투자정책국 소관으로 개별 팀을 꾸린다는 복안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협력관 직제는 1년 만에 없어지고, 기획·협력·운영본부로 나뉘었던 3본부 체제도 운영본부와 협력본부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운영본부에는 기획부와 대회운영부, 협력본부 아래에는 마케팅부와 협력사업부가 각각 가동된다.

F1 마케팅과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교통과 숙박 등 공공서비스 지원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업무를 중심으로 기존 40여 명에 달했던 도청 소속 공무원도 25명으로 줄이고, 대회개최 D-100일을 기점으로 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을 기동인력으로 배치키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대회 개최권료 협상 및 국비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돈줄을 막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게 자칫 대회 운영 차질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조직위 인원이 절반으로 줄면서 일할 사람이 없다는 푸념이 내부에서 나온다. 일부는 벌써 자리를 옮겼지만 이를 두고도 말들이 많다.

사무관 2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의 인원이 최근 도립도서관 개관준비단으로 소속을 바꿨지만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애초 구상했던 도서관 운용인력 30명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자 도청에서 자체 인력을 지원키로 했지만 인력 배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15명의 개관지원단을 꾸리면서 6명을 조직위에서 차출했다.

“팔자에 없는 F1 티켓을 팔고, 대회 개최를 위해 밤을 새운 대가가 이것이냐”라는 푸념이 나오는 상황이다. 공문 한 장에 움직이는 게 공무원 인생이지만 조직내 사기의 문제다.

F1조직위 군살빼기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전남도의 방편이자 고민이다. 하지만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자는 식이라면 안하는니만 못할 수 있다.